인간의 행위와 컴퓨터의 행위는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컴퓨터는 인간이 만든 산물로서 우리의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한다. 우리는 컴퓨터를 통해 자신을 보고, 인공지능을 통해 우리의 사고를 확장한다. 인공지능의 사고가 인간의 사고와 다르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주된 관심사다.
인간의 행위가 시간과 기술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재구성되는지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나의 사고를 구현하고 있다. 인간의 사고와 인공지능의 사고가 다르지 않다는 전제 아래, 컴퓨터를 통해 나의 행위를 단계적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표현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나의 작품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 속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인간의 행위가 컴퓨터를 통해 어떻게 재해석되고, 그 안에서 어떤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관계를 재고하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한다.